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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상식

성관계의 장점 / 성관계와 심장병의 관계 / 성관계 능력

by 오팁s 2024.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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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는 하나의 운동으로써 장점이 많습니다. 상대방과 정신적/신체적으로 교류하며 체력 증진, 남성 호르몬 저하 방지 효과도 있습니다. 게다가 심장병이 있었던 사람은 성관계로 인해 사망률이 낮아졌으며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성관계로 인해 면역 능력이 높아지고 심신이 안정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래 글에서 이에 대해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힘든 투병 생활을 견디고 어느 정도 회복이 되면 자연스레 성관계에 대해 고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고민이 들게 되는데 암 환자인 내가 성관계를 해도 될까? 상대에게 병을 옮기지는 않을까? 라는 여러 고민이 자신을 힘들게 합니다. 

 

정말 힘들게 투병할 때는 식욕도 없을 뿐더러 성욕조차 없지만, 상태가 좋아지면서 치료 경과가 좋고 시간이 흐르면 다시 자연스레 성관계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생각은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심장병 앓았지만 성관계로 인해 생존율 증가


국제 학술지 유럽 예방 심장학회지(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근 호에는 "심근경색증에서 회복한 후 성관계를 늘리면 생존율이 높아진다" 라는 논문이 실렸습니다. 

 

심근경색증은 콜레스테롤-지방 등이 혈관에 쌓여 동맥이 막히는 병으로 심장병에 원인 중 하나이며 갑작스레 사망하는 돌연사의 일부 원인입니다. 해당 연구팀이 심근경색증을 처음 앓은 중년의 이스라엘인 495명을 대상으로 심근경색증 직전과 발생 후 6개월 동안의 성관계 빈도를 조사한 뒤 22년 동안 전체 사망률 및 사망 원인을 추적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들이 심근경색증 치료 후에 성관계 횟수를 발병 전과 같이 유지했거나 늘린 사람이 성관계를 중지하거나 횟수를 줄인 사람에 비해 전체 사망률이 35% 낮았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환자들의 73%는 심근경색증 발생 이전에 성관계를 일주일에 1회 이상 하고 있었지만 심근경색증 후에는 60% 정도만 예전 횟수를 유지했고, 성관계를 줄인 사람들은 성관계로 인해 병이 재발할 수 있다는 두려움, 우울감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암 환자는 사망률 44% 감소, 성관계의 이로운 점


특히 위의 논문에서 성관계를 늘린 경우 암과 같은 심장 이외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44%나 더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상대와 신체적-정신적으로 교류하며 만족감을 주는 성관계는 염증 감소에 영향을 미치고 행복감, 자신감을 높여 사망률을 낮추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한 성관계를 꾸준히 하면 체력 증진, 남성 호르몬 저하 방지 효과도 거둘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여러분이 심근경색증을 앓았다면 그 직후에는 안정이 필요하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회복이 되어 성욕이 있을 경우 성관계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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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로 인해 면역 능력 증가


국내에서는 성관계를 늘린 경우 암 환자의 사망률이 낮아진 것과 관련해서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 국가암정보센터는 “부부 사이의 활발하고 건전한 성생활은 육체적-정신적으로 두루 도움이 된다”면서 “수술 후 체력이 회복되면 부부간의 성생활은 정상적으로 갖는 것이 좋다”고 공식적으로 말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암 치료 중 나타나는 여러 부작용 등으로 인해 삶의 의욕이 떨어져서 성적 관심도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성관계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암을 전파하거나 자신의 암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막연한 두려움으로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성관계를 기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암은 신체 접촉에 의해 옮는 전염병이 아닙니다. 성관계를 할 수록, 사랑하는 사람과 애정 표현을 많이 하면 심신이 안정되고, 암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과 면역 능력이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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